

2023년도 제32회 공인노무사 1차 시험 응시와 난이도

공인노무사란, 노동관계법령 및 노무관리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사업 또는 사업상의 노동관계업무의 원활한 운영과 자율적인 인사노무관리의 합리적 개선을 이끌어내는 전문 인력으로 수행직무는 다음과 같다.
① 노동관계 법령에 따라 관계기관에 대하여 행하는 신고, 신청, 보고, 진술, 청구 및 구제 등의 대행 또는 대리
② 노동관계 법령에 따른 모든 서류의 작성 및 확인
③ 노동관계 법령과 노무관리에 관한 상담, 지도
④ 「근로기준법」을 적용 받는 사업이나 사업장에 대한 노무관리 진단
⑤ 「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」 제52조에서 정한 사적 조정이나 중재
공인노무사 시험은 1차 객관식 선다형, 2차 논문(술)형, 3차 면접으로 시행되며 3차까지 최종 합격되었다고 끝이 아니라, 최종 합격 후 공인노무사사무실(노무법인)에서 6개월 수습기간을 거쳐야 한다. 1차에서는 총 6과목에 대한 시험을 치루게 되며 필수 6과목 '노동법(1), 노동법(2), 민법, 사회보험법, 영어'과 선택 1과목(경제학원론, 경영학개론 중 택 1)이다. 이 중 필수 과목인 영어는 공인 어학성적으로 대체되므로 'TOEIC, TOEFL, TEPS, G-TELP, FLEX, IELTS(토익, 토플, 텝스, 지텔프, 플렉스, 아이엘츠)' 중에서 준비하면 된다.
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최근 5년간 합격률을 확인해보면, 각각 59.84%, 47.33%, 55.42%, 51.00%, 60.28%로 평균 54.77%인데 이번 2023년도 제32회 공인노무사 1차 시험 합격율은 35.05%로 작년 합격률 뿐만 아니라 최근 5년간의 평균 합격률에도 큰 차이를 보인다. 이를 함축해보면, 응시자가 지난해보다 증가하였고, 고득점자가 지난해보다 적으며, 재응시자 중 '어려웠다'라는 응답이 많았고, 응시자 상향평준화가 되었다는 것으로 보여진다.